[경제] 돈으로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법

행복한 삶을 위해 돈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남들보다 많이 벌어서 명품을 소비하고, 좋은 집과 좋은 차를 사야할까?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는 있겠다. 이렇게 돈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의 삶이니 능력에 맞게 소비하는 건 절대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이 아니다. 중위소득에 해당하거나 이 수치에 겨우 미치는 사람 혹은 그 아래인 경우가 다수일 거다. 과소비로 행복을 채우기란 곳간의 크기 자체가 작기에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적재적소에 돈을 쓰는 스킬을 늘려야 한다.

어디에 돈을 사용할 때 장기적인 효과의 기쁨이나 즐거움을 주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가까운 사람들과 밥을 먹는다거나, 취미생활에 사용한다거나 하루에 한 끼 정도 맛있는 것을 먹는다거나. 나를 설레게 하는 무언가를 위해 돈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된다.

돈은 현재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돈이 탄생한 이유 자체도 다가올 가까운 미래 혹은 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언제고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는 용도로 그 모양이 조개껍질에서 금으로 또 은으로, 동전에서 지폐로 점차 변화했다.

지금 당장 나에게 사용하는 돈은 최소화하고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 부모가 아프거나 결혼과 출산 같은 장래에 다가올 일에 적절하게 사용해야 할 때가 분명히 온다. 적당히 나에게 설렘을 주는 것이 있다면 그곳에 조그마한 소비만 해야 한다. 소확행을 좇으라는 건 이 의미로 이해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