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저축을 못하는 사람들의 이유
돈 못 모으는 사람과 돈 잘 모으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실천의 차이이다. 안 되는 이유는 수천 가지이지만, 실천하는 이유는 결국 하나밖에 없다. 이래서 하기 싫고 저래서 하기 싫고, 수많은 핑계는 좋은 위로가 되어준다. 결국은 안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에 이유를 드는 건 그건 핑계다. 할 수 없는데 하지 않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핑계들은 무엇이 있을까.
“저금할 돈이 없다”
흔히 하는 핑계 중 하나다. 저금할 돈이 없다고 한다. 먹을 거 다 먹고, 친구들 만날 거 다 만난다. 한달 동안 고생한 자신을 위해 선물까지 준다. 한달 동안 고생해 번 돈을 결국 지금의 자신을 위해 다 사용한다. 그러니 수중에 남는 돈이 적을 수밖에 없다. 투자를 하는 이유는 노동능력이 상실하는 날이 올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지금의 나도 중요하지만, 내일의 나도 중요하다. 적정 선에서 타협을 해야 한다.
저축은 투자의 기초다. 투자의 밑거름인 목돈을 만들어야 투자할 수 있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축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 이자가 복리로 붙는 것을 몸소 느끼면, 저축하는 것에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유가 많다”
시간이 없다. 경제가 좋지 않다. 급격하게 오른 부동산 때문에, 저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여러 이유들을 나열한다.
물론 사실이지만, 그것이 돈을 사용하는 것에 합당한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 저축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휴가를 내서라도 은행을 방문하거나 기본적인 경제공부를 해야한다.
경제불황도 나에겐 의미가 없다. 경제가 좋아진다고 임금이 급증하는 것도 아니다. 부동산이 올랐다고 저축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다. 저축도 해놓지 않고서 부동산 가격상승을 핑계로 합리화하고 싶은 것일 뿐이다. 부동산 가격 안정시기가 왔을 때, 저축을 안해서 놓치면 다시 후회할 것이다.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학교에서는 이런 교육을 하지 않는다며 불평만 늘어놓기도 한다. 맞다.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정말 공부하기 어렵고 부담스럽다면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도 있다.
대학에서는 재태크 관련 교양 강의가 있어, 기초적인 금융상식을 배울 수 있다. 최근 투자열풍으로 재테크 서적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그것마저 귀찮다면, 검색이라도 해보면 자세하게 포스팅한 것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투자사들 배불리게 하는 거 아닌가”
당연한 이야기다. 그들도 생계유지는 해야할 것이 아닌가. 금융문맹인 사람들에게 쉬운방법을 제시해주고 설명해준다. 그들이 돈을 받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건 당연한 거다. 그들을 배불리게 하는 것이라며, 베베꼬인 생각은 하지 말자. 불평도 또하나의 하지 않을 좋은 이유가 될 뿐이다.
“돈 잃을 까봐 불안하다”
가만히 있어도 돈은 잃는다.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는데, 내 임금은 물가보다 오르지 않는다. 그냥 냅두면 돈의 가치는 계속해서 우하향한다. 어차피 죽을 인생, 열심히 운동하고 삶을 살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열심히 하루를 살아갈까.
경제공부를 하고,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한다면 상실에 대한 불안은 자연스레 사라진다. 대출받는 등의 무리한 투자가 아니라면, 어느 분야가 되었건 투자하는 게 좋다.
“평범한 수익률은 싫다”
당연히 투자를 하면 수익이 있을 것이라는 자만때문일까, 평범한 수익률은 수익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이 꽤 있다. 수익을 보지 못하는 사람도 꽤나 많다. 특히, 빈번한 매매와 과감한 투자를 하는 사람들 중, 고수익을 누리는 이는 거의 없다. 평균 수익률도 달성하지 못한다. 미미한 수익률이라 할 지라도, 돈을 묵혀두는 것보다 훨씬 낫다.
한방에 돈 벌 생각한다면, 로또를 구매해야 한다. 그 외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면, 단기간에 고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돈을 모으는 방법의 기본은 적은 지출과 저축이다. 차근차근 모으면서, 미래의 나를 위해 돈을 투자해야 은퇴 후의 거지 꼴을 피할 수 있다.
[경제] 보험은 무엇일까?
- https://nyjw.tistory.com/m/495
[경제] 보험은 무엇일까?
보험은 무엇일까. 한줄로 정리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위험을 담보하는 경제적 상품.” 조금 더 이 문장을 풀어볼까 한다. 보험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도 바닥인 것이 현실이다
nyjw.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