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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 남고, 여중, 여고, 여대 모두 사라져야 한다. 분리된 교육 환경은 편협만 낳을 뿐이다. 디지털 환경의 접근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개인화는 더욱더 강해지고 있다. 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플랫폼 업체는 소비자의 확증편향을 강화시키고 있다.
더욱이 우리는 오프라인에서 서로 어울려 지내야 한다.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고 발맞춰 걷는 것. 팬데믹 때 왜 다들 난리였는가. 화상통화로도 언제고 연인과 통화할 수 있는데 말이다. 먹고 싶은 음식도 배달주문하면 되는데 외식이 왜 필요한 것인가. 사람은 어쩔 수 없다.
육신이 오프라인에 있는데 온라인에 머무르는 게 어디 쉬운가. 게임에 미쳐 하루종일 틀어박혀 있는 것도 평생 할 수가 없다. 가상현실이 뜰 거라고 했지만, 증강현실이 오히려 각광받고 있다. 현실과 가상 그 어디쯤에 걸쳐야 그나마 인간이 적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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