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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156

[에세이] 사랑받지 못할 걸 일찍 깨달아라 사랑받지 못할 걸 일찍 깨닫는 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타인을 사랑할 줄 모른다. 이건 나도 마찬가지다. 사랑은 품이 넓어야 가능한 일이다. 경제적 여유와 정신적 여유 두 가지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경제적 여유가 받쳐주지 않더라도 가능하다며 반박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떠올려보면 대개 위인이다. 경제적 여유만 되어도 불가능하다. 사랑은 기본적으로 정신의 여유에서 출발한다.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는 건 정말 기적이다. 계산적인 사랑하지 말라는 건 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게 막아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삶을 사는 건 어렵다. 어려운 일을 더 어렵게 만들 필요 없다. 2025. 4. 1.
[에세이] 외로움을 강하게 느끼는 이유 외로움을 느끼는 건 디지털을 크게 인식할 때다. 다른 말로 하면 아날로그의 감정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외로움을 강하게 느낀다. 무슨 말일까. 아날로그는 연속성이다. 그 강도가 어떤지는 문제가 아니다. 연속성, 연결성이 있다. 이어져있다는 그 명제 하나면 된다. 디지털은 분리다. 다시 합쳐질 수 있지만 다시 또 분리될 수 있다. 1+1=2에서 2는 2로도 존재할 수 있지만 1과 1로 나눌 수도 있다. 아날로그는 극한이다. lim라는 건 결국 끝은 없고 0에서 1로 수렴할 때라는 명제가 달린다. 끝이 없기 때문에 명쾌하게 답을 내리기 위해 결과값을 산출한다. 즉, 우리는 분리되어있다는 감정을 여실히 느낄 때 외로움을 느낀다. 다시 연결될 수 있다는 감정은 처절히 외면받을 때 외로움은 더 강화된다. 우.. 2025. 3. 29.
[연애] 끌림을 무시하지 마라 사랑이 무엇이길래,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걸까.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노르웨이 숲, 막스 뮐러의 독일인의 사랑,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톨스토이의 부활, 쥐스퀸트의 향수 등 많은 소설과 책에서 사랑을 말한다.사랑이 있어야 우리는 비로소 변한다는 말을 한다. 호르몬이 발생되는 것인데, 우린 사랑이라 말한다.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세로토닌 등 호르몬의 복합적 발생으로 서로를 연결시킨다. 어찌됐건 우리는 그걸 따를 때 달라질 수 있음을 아는 거다. 문명사회가 이걸 간과시켰기에 세상이 차갑다고 느껴지는 걸 지 모른다. 사랑은 끌림에서 오는 거다. 외모가 잘났다거나 어떤 행동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거나. 문명의 조건에서 호르몬이 터지는 게 아니다. 문명사회가 그걸 망각시켜서 퐁퐁남이니, 설거지.. 2025. 2. 28.
[에세이] 가까워질 수 없는 게 있다. 쓰던 폰을 바꿨다. 배터리가 빨리 닳다보니 쓰는게 불편했다. 기존 폰은 기계에 접수해서 업체에 팔았다. 고작 몇 만원 더 받으려고 당근마켓에서 진상과 만나고 싶지 않았다. 1달 뒤에 사겠다느니, 10만원 깎아달라느니, 구성품 빼고 가격 깎아달라는 그런 말들 듣고 싶지 않았다. 세상 어울려 지내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징그럽고 혐오감이 피어오른다. 때문에 차단하고 사는 것이 낫다. 어울릴 수 없는 부류는 분명 존재한다.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멍청한 생각이다. 그랬다면 기후위기는 애진작에 해결되었어야 한다. 쓰레기통에는 쓰레기만 모이고, 변기에는 오물만 모인다. 상하수도가 왜 어울릴 수 없는 걸까. 다 그런 이유가 있는 거다. 가까이할 수 없는게 있다. 재벌가는 연예인과..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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