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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담론3

[에세이] 큰 말을 떠는 자를 차단하라 거창한 말을 쓰는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민주주의, 세계평화, “새로운 역사를 쓸 거다”와 같은 말들 말이다. 내 앞길도 모르는데 뭉텅이를 들이밀면 되겠는가. 로또 되길 바라며 매주 복권을 사는 것이 인간이다. 이 말들을 특히 잘난 듯 떠드는 사람은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위선자일 확률이 높다. 위선은 거짓이다. 참이란 건 없다. 이익을 위해 행하는 사기다. 전세사기, 금융사기와 같이 위험한 짓이다. 인간이 만들어냈으나 그 무엇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담론을 통해서 거대한 주제들이 해결되리라 믿는 건 이상이다. 왜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가. 애초에 말이 안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24. 12. 9.
[에세이] 작은 것에서 시작해라 열심히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 살고자 함이다. 장수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환경이 파괴되어 살기 힘들어진다면 괴롭지 않을까. 정확하게 분리수거 하는 건 지구를 지키기 위함이 아니다. 내가 좋은 환경에서 살고자 함이다. 거대담론을 들먹이면 의욕이 떨어진다. 인간은 이해하기 위해 단위를 쪼갰다. 컴퓨터의 뿌리에는 0과 1이 있다. 또 인간의 신체, 자신의 몸을 이해하기 위해 부위를 나누어 뇌, 신경, 외과, 내과, 비뇨기과 등 전문분야를 만들었다. 자동차도 그렇다. 미션, 파워트레인, 휠베이스 등 구조를 나누어 조립하고 정비도 한다. 큰 이야기는 시대가 지나도 맥락을 꿰뚫는다. 그러나 큰 파급력을 갖지 못한다.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느껴야 움직인다. 개인을 설득할.. 2024. 6. 4.
[에세이] 거대담론을 말하는 사람을 피하라 “지구를 지켜요” “철학이란 무엇인가요?” “한국인이란 무엇일까요?”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되나요?”와 같은 질문은 생각해서도, 물어서도 안 된다. 거대담론을 좋아하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그 어떤 견해도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속시원히 말할 수 없다. 의사도 전문분야가 있지 않은가. 사람 몸이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치과의사도 분야가 세분된다. 치아만 진료하는데 말이다. 구강외과, 구강내과 등 전문분야가 나뉘어진다. 소설가는 소설만 쓴다. 만화가는 만화만 그린다. 다같은 축구선수라도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로 제 갈 길을 찾아간다. 자신만의 분야에서 노력할 때 힘이 생겨난다. 그 힘들이 모여서 범규모적인 목표가 달성된다. 축구가 공격수 한 명만 잘한다고 월드컵 우승을 할 ..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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