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걱정1 [에세이] 걱정하지 마라 옛말에 “기생의 절개를 믿지 마라”는 말이 있다. 기생은 생존을 위해서 절개를 가질 수 없다. 절개를 지키는 일은 기생이 해야할 의무가 아니다. 카메라 앞에 선 연예인 믿지 마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연예인 걱정 하지말라는 게 여기서 나온다. 카메라 앞에 선 연예인은 어찌됐건 그것으로 벌이가 생긴다. 남 걱정할 여유가 많다면 상관 없지만, 동정을 하려고 걱정하는 거라면 안하는게 맞다. 동정도 해버릇하면 습관이 된다. 연민을 하며 살아야 하는 게 우리 삶이다. 동정을 하며 위선을 부리는 건 가소롭지 않은가. 권력을 쥔 자의 위선을 손가락질 하면서, 힘을 가지지 못한 내가 위선을 보인다는 건 씁쓸하다. 2025. 2.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