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고찰2 [에세이] 자신을 고찰해야 하는 이유 차량이 잘 달리기 위해서는, 넓은 도로가 깔려야 한다. 슈퍼카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가 최적의 장소이며, 시내주행에서는 경차가 운행하기 좋다. 경차가 고속도로에 나가거나, 슈퍼카가 퇴근길 테헤란로에 나와있는 것만큼 낭비인 것은 없다. 사람도 그렇다. 자기 재능이 적절한 곳에서 발휘되고 있는 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축구를 기가막히게 잘하는데 그 실력을 족구하는데 쓰고 있지는 않은 지 말이다. 맹자의 어머니가 집을 여러 번 이사를 한 이유는 아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자기 자신을 열심히 고찰해야 하는 이유가 그렇다. 나를 꽃피울 수 있는 땅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어떤 기후에 맞는 지, 어느 계절에 맞는 지부터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무엇을 잘하고, .. 2022. 12. 19. [에세이]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 죽음은 무엇일까? 그 누구도 죽음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한 사람이 없다. 한번도 겪어본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 경험을 알려주지 못한 채 떠나기 때문에, 우리는 죽음의 의미를 완벽하게 깨닫지 못한다. 대개 죽음을 무서움 또는 두려움으로 인식한다.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미지의 세계에 두려움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불안을 느끼는 건 인간의 본능이다. 예측이 불가능한 것에 불안과 두려움이 따르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다. 인간이 죽는 것에 우리는 “돌아간다”는 표현을 한다. 어디로 돌아간다는 의미일까. 아마, 인간이란 개체로 태어나기 이전인 배아세포. 어쩌면 그 이전의 시기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세상을 두눈으로 마주한 순간부터 우리는 줄곧 발버둥치며 산다. 태어나자마자 인간은 빛을 보며 울음을 터뜨리고, 연.. 2022. 2.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