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기록5 [에세이]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 학생 때부터 글쓰기를 했다. 사실 우리 모두가 그럴 것이다. 다만, 주체적인 글쓰기가 아닌, 수동적인 글쓰기가 주된 형태였다. 맞추기 위한 받아쓰기, 출제자의 의도에 부합하기 위한 논술 등 학생 때의 글쓰기는 이런 형태가 전부였다. 온전히 내 생각이 담긴 것이 아닌, 남이 원하는 말을 글로 풀어내는 형태의 글쓰기 때문일까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이 적잖이 있다. 요즘은 글을 읽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세상이기에, 어쩌면 글쓰는 것조차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글쓰기는 나의 생각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 정말 중요하다. 생각은 언제든 바뀐다. 신념이라 믿고 있던 것이 1년 뒤에 달라질 수 있고 어쩌면 1시간 뒤에 바뀔 수도 있다. 내 생각을 온전히 기록할 수 있는.. 2023. 1. 15. [에세이]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다.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일상 기록의 목적이다. 여행지를 다녀오지 않으면 기록을 하지 않다보니, 특별한 날이 없는 때에는 내가 무얼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람의 기억은 그렇다. 새로운 자극이 없으면 기억에 남기지 않는다. 반복 억제 기능 때문이다. 같은 소리를 3번째 들을 때 뇌의 자극이 점점 줄어드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만큼 뇌는 빠르게 적응한다는 말이다. 비슷한 일상을 기억하지 못하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소중하지 않은 날은 없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모두 내가 눈을 떠있는 순간이다. 오늘은 특별하지 않아도 내일은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절망의 순간이라 느껴져도 내일은 희망찬 하루가 될 수 있다. 간단하게라도 하루를 기록하는 것은 좋다. 2022. 5. 22. [에세이] 크리에이터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 이유 우리 모두는 콘텐츠 생산자다. 과거에는 논밭이 있어야 했고, 공장이 있어야 했다. 생산자로서 최소한의 자본이 요구되었다. 이제는 아니다. 나만 있으면 된다. 통신기술과 플랫폼이 발달하면서 더이상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게 되었다. 콘텐츠를 소비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 다만, 기록용도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좋다. 개인주의 시대가 되며 개인중심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개인의 역사로써 콘텐츠 생산은 반드시 필요하다. 기억은 온전치 못하다. 기억의 보조수단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은 장기적 관점으로 봤을 때 좋다. 이제는 쉽게 사진과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나의 발자취를 많이 남겨야 한다. 모두가 크리에이터의 마인드를 가져야 된다. 2022. 4. 19. [에세이] 글을 쓰는 이유 어디 여행을 가면 사진과 영상을 잠깐이라도 꼭 찍는다. 그 날의 그 순간은 내 머리보다 카메라가 더 정확하게 기억하니까.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위치와 정확한 날짜와 시간까지 기록된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 계절에 어디를 다녀왔지 정도로만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기억의 보조수단으로 꼭 기록을 남기려 한다. 되도록이면 글을 많이 쓰려고 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떠오르는 생각들은 그때 뿐이다. 생각은 시간이 지나면 바뀐다. 지난 날의 나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면, 시간이 지나 자아성찰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잘못된 생각이면 반성하고, 지금의 내가 본받아야 할 생각이면 따르면 된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죽을 때까지 배우고 채워가며 살아간다. 계속 다듬으며 아름다움을 가꿔나간다. 이 아름다움은 삶의 마.. 2021. 11. 19.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