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꿈12 [에세이] 보고 들은 것에서 정해라 판단은 보고 들은 것에서 내려져야 한다. 직접 본 것, 직접 들은 것. ~한 것 같더라와 같이 경험해보지 않은 자의 말은 필요없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경험자의 경험을 사려고 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거기서 정해진다. 경험을 사야 하는 건 내 생존이 걸려 있어서다. 종사자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건 언젠가 도움이 된다. 들은 것, 본 것 중에서 본능에 기대 끌리는 걸 택하면 된다. 뭘해도 힘들고 후회한다. 흥미있는 걸 먼저 택하고 시도해보는 것이 시간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25. 1. 9. [에세이]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좇는 것을 바꿔라. 미를 좇았다면 내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중학생 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 아이돌 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한 친구의 꿈을 나누며 꼭 다시 보자고 했다. 미를 좇는 사람이었다면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그때부터 아둥바둥 했다면 내 모습은 달라졌을 거다. 아름다움을 좇지 않았기에 지금을 살고 있다. 아마 어린 시절에 그런 삶의 방향을 가졌다면 이렇게 생각하고 글쓰는 삶은 없었을 거다. 낭만을 즐기지 못하고 산다. 가끔 매체의 도움을 받아 몽글한 마음을 만들 뿐이다. 차가운 사람이라 때로는 뜨거움이 필요하다.미를 찾는 삶이었다면 취미도 달랐을 것이다. 사람들과 두루두루 어울리며 낭만 찾는 것에 힘을 쏟았을 거다. 낭만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 이렇게 살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이 흐르면서도 타.. 2024. 12. 27. [에세이] 무엇이 될 것인가 죽창이 되지 말고 피리가 되어라. 이 말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밥을 담는 죽통이 될 수 있고, 빛과 같은 소금, 죽염을 만들어내는 대나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나를 지키기 위한 창이 될 수도 있다. 피리가 되려는 자가 너무 많다. 죽창이 되려는 사람이 없어지고 있다. 무료해야 피리소리를 찾아듣지 죽을둥 살둥하는 상황에 피리 소리가 들리겠는가? 곡소리가 나는 곳에 피리소리가 흐를 곳은 없다. 죽창이 아니어도 좋다. 피리가 아니어도 된다. 맛있는 밥을 제공하는 죽통이 되어도 좋고, 판다의 먹이가 되어도 좋다. 우리는 저마다 쓰임이 다르다. 피리만이 존재하는 세상에는 평화란 없다. 그저 서로 다른 소리가 섞여 소음이 될 뿐이다. 2024. 11. 10. [에세이] 노선을 명확히 해야 한다 연예인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생판 얼굴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게 어디 쉬운가. 장원영이 대단한 거다.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막무가내로 욕하는 사람이 많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미쳐야 살아남는 직업이 연예인이다. 카메라에 재밌게 비춰지려면 실제로는 더 과한 액션이 필요하다. TV, 혹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기본 출력값이 최소화된다. 미치지 않으면 밥줄이 끊긴다. 막연히 연예인을 꿈꾸는 거라면 안하는 게 낫다. 많은 돈보다 많은 관심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야 가능한 일이다. 유명해져서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건지,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싶은 건지 노선이 명확해야 한다. 2024. 6. 10.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