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뇌4 [에세이] 여행의 의미를 느껴라 무엇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 보물이 있을 것 같고, 오아시스가 있을 거라 착각하며 떠나는 여행에는 그 어떤 얻을 것도 없다. 여행의 이유를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여행이 보편화된 것은 1인 1차량이 보급되고도 한참이 지나서였다. 80년대, 처음 자차를 마련한 가정은 명절 때 고향에 내려가기 위해 차량을 사용했을 뿐, 어디를 놀러가고자 자동차를 몰지는 못했다. 주6일, 7일 근무는 너무도 당연한 때였으니 말이다. 여행의 의미는 뇌에게 새로움을 주기 위함이다. 낯선 환경에 놓였다고 생각할 때 뇌의 다양한 부분이 활성화된다.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눈을 가리고 강문해변에 사람을 내려줬다가, 다시 눈을 가리고 양양 해변에 내려주면 그 차이를 못 느낀다. 주변 사람들과 환경을 갖고.. 2024. 5. 17. [에세이] 체력을 두 배로 늘리는 방법 제목을 보고 혹해서 들어왔지만 아직 의심을 거두지 못한 상태일 거다. 체력을 두 배로 늘리는 법이 있다. 못 믿겠지만 말이다. 우리 몸은 정신과 육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분법적이지만 쉽게 생각하면 그렇다. 이 두 가지의 힘을 기르면 두 배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두 가지의 방법은 명상과 운동이다. 정신 체력은 명상으로부터 단련이 되고 신체 체력은 운동으로 다져진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될 수 있고 달리기가 될 수 있다. 이 둘이 병행될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효과가 발휘된다. 잠깐이라도 좋다. 명상 10분, 달리기 10분이면 된다. 쉴 틈 없이 움직이는 뇌를 쉬게 하고 계속 쉬려고 하는 육체를 자극시키는 일이다. 이 두 가지의 방법은 뇌와 몸에게 잠깐의 휴식을 주는 일이다. 사는 동안 나에게 .. 2024. 4. 17. [에세이] 남녀는 뇌구조도 다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남녀의 공감 활성화가 크게 차이 난다고 한다. 죄를 지은 사람과 무고한 사람을 전기고문 하는 장면을 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남자는 무고한 사람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공감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가 활성화가 되었다고 한다. 반면 여자의 경우 고문을 당하는 두 대상 모두에게 같이 아파하고 고통스러워 했다고 한다. 남자는 억울한 사람의 고통을 공감하는 반면, 여자는 고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남자의 뇌는 논리를 구성하는 구조와 시스템에 적합한 반면 여자의 뇌는 감정을 구성하는 것에 적합하다. 때문에 드라마의 주 시청층은 여성이다. 그 중에서도 2030 세대이다. 감정을 건드리는 요소를 좋아하는 것이다. 시청률 30프로가 넘었던 태양의 후예를 보면서 욕하던 사람은 남자였다. 현실고증이.. 2024. 4. 9. [에세이] 뇌의 노화속도를 늦추는 방법 글을 많이 쓴다고 많은 사람들이 읽지 않는다. 나는 그저 공급할 뿐이다. 읽건 말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읽어주면 감사할 뿐이다. 그래서 계속 글을 쓸 수 있던 것이다. 물론 자주 쓰지 못하는 때도 있다. 그냥 쓰고, 그냥 읽는 것. 무의식에 길들여야할 훈련이다. 문자사용 덕분에 우리의 뇌는 활발해질 수 있었다. 뇌도 근육같이 쓰지 않으면 퇴화하는 느낌이 있다. 피로하면 정보처리능력도 떨어지고 판단력도 흐려진다. 되도록이면 글을 쓰고 책을 읽으려고 해야 한다. 뇌의 퇴화를 늦추기 위함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계단 오르는 일도 힘들어지고, 책을 읽는 시간도 점점 줄어든다. 의지로 개선될 영역이 아니다. 때문에 무의식에 반영시켜야 한다. 루틴을 넘어선 습관은 그 자체로 멋있는 일이다. 그 영역에 도달시키려면 .. 2024. 3.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