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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에세이] 소신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 글을 쓰며 많은 구독자를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다. 글이란 건 나의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다수에게서 관심과 사랑을 받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내 주관이 무조건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기에, 어떤 내용에서 기분이 나쁘면, 냉정하게 돌아선다. 글이 아닌 영상이나 사진을 다루는 다른 플랫폼에서는, 나의 주관을 숨기고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유튜브에선 애국심을 불타오르게 만드는 콘텐츠들의 반응이 좋은 이유가 그렇다. 인스타그램에선 감성적인 사진에 관심을 많이 받는다. 읽는 이들이 좋아할 법한 글을 쓰는 건 내게 불가능하다. 어쩌면 모든 글쓰는 이가 그럴 것이다. 쓰는 건 한두번 하겠지만, 한계에 부딪히는 건 자명한 일이다. 우선 글쓰는 본인이 먼저 지치며, 콘텐츠의 .. 2022. 2. 5.
[에세이] 뭘 하던 간에 노력이 든다. 무엇을 하던 간에, 노력이 든다. 시간을 쏟는다거나, 비용을 지불한다거나 그 방식과 크기는 조금씩 다르겠으나 어쨌건 노력이 드는 건 사실이다. 매일 짧은 글을 쓰는데도 노력이 든다. 긴 글을 쓰는 것보다, 적은 노력이 들기 때문에 매일 쓰는 게 가능하다. 이 글을 보는 당신도 터치 한두번으로 글을 읽고 있겠지만, 그리 쉽지 않은 노력이 들었다. 모든 것에 에너지가 쓰인다. 무엇이건 간에 에너지를 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관심이 있지 않으면 어렵고,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쉽지가 않다. 그걸 알기 때문에, 나의 글을 매일 읽어주는 독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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