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맹자1 [에세이] 요즘 실천하고 있는 것 맹자의 말씀 중 하나인 “거자불추, 내자불거”. 가는 사람 잡지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라는 말인데, 최근 들어 이 말을 잘 실천하고 있다. 사실 실천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실천이라는 건 의식적인 노력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걸 의미한다. 나는 이를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 자연스레 그렇게 하고 있다. 먼저 약속이 오면, 응하는 편이다. 내가 반응하기 보다 상대가 반응하는 것에 신경쓴다. 고독과 사색을 좋아하기 시작하다보니 체득이 됐다. 내가 먼저 직접적으로 다가가려 하지는 않는다. 에너지도 총량이 있어, 한곳에 쓰면 다른 곳에 쓰기 어렵다. 사람에게 에너지를 쏟는 것도 좋은 일이다. 다만 나는 이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쓸 뿐이다. 2021. 11.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