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무계획1 [에세이] 계획보다 기획 우리는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초등학생 때는 여름방학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생활계획표를 원으로 그렸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 입시를 위해서, 다이어리에 공부계획을 짰다. 그 공부계획을 짜기 위한 다이어리를 받으려고 인강 홈페이지에서 티켓팅 하던 적도 있다. 세세하게 계획을 짜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 해야 할 이유는 하나인데, 안 할 이유는 수천가지인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저런 변명만 늘어난다. 실천의 어려움에 대해 스스로를 변호한다. 그렇게 포기하게 된다. 어떤 일이든 준비가 길어지면 안 할 이유가 비례하여 늘어난다. 준비만 계속하다 보면 할까 말까 고민만 늘어난다. 계획 같은 건 하고나서 세워도 늦지 않다. 기획만 되었다면, 지금 당장 계획은 필요가 없다. .. 2021. 7.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