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무의식8 [에세이] 무던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여행 가는 것이 좋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360일 이상 나가있으라고 하면 싫어한다. 하지만 여행작가, 유튜버는 그런다. 좋아하는 일은 잠깐하니까 재밌고 즐거운 것이다. 좋아하는 일에 미쳐있을 각오가 없다면 취미로 두는 게 좋다. 무던하게 계속 할 수 있다면 그런 마음도 좋다. 힘들다, 재미없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니까. 무던하게 하는 일에 우린 투자할 필요가 있다. 좋아하는 일에 미쳐 사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워커홀릭이 아닌 이상 대개 힘들어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미칠 수 없다면 무던해야 된다.일하는 걸 언제 어느 때든 할 수 있는 마음, 의문을 갖지 않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좋아서 시작한 일은 열정으로 초반까지는 잘 지켜내지만 이후에는 점점 사그라든다. 정신력, 무던함 이런 .. 2025. 3. 4. [에세이] 무의식에 넣어야 할 단어 쉽게 안 변한다. 책 읽겠다고 말해도 안 읽고 운동해야겠다고 말하면서 안 한다. 사람 마음이란 게 그렇다. 매번 하던 게 아니라 심리적 장벽이 높다. 지레 겁먹는 것이 사람이다. 오지 않은 미래 때문에 실천이 어렵다.생각없이 하는 것이 좋다. 생각하니 부담스러운 심리가 생기는 거다. 부담이란 건 전부 나의 생각이다. 한계가 없다고 믿어야 부담이 사라진다. 긍정 마인드를 가지란 건 부담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다.그 어떤 동기부여, 마인드셋 보다 중요한 건 그냥 하는 것이다. 그냥의 느낌을 믿어야 된다. 그 어떤 물음에도 그냥이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냥을 믿고 해야 된다. 무의식에 그냥을 집어넣어야 한다. 2025. 2. 26. [에세이] 자기계발은 무의식에 기대라 향수를 맡아보고 사지 않는다. 트래블 키트가 있으면 여러 가지 향이 들어있는 제품을 구매해서 쓴다. 매일 다른 걸 뿌린다. 제품명도 모르고 뿌린다. 첫 향이 좋다고 계속 좋은 게 아니고 잔향이 좋더라도 확실하게 좋지 않을 수 있다. 우연히 발견한 모든 게 좋은 향수를 찾았다면 그때 노트의 구성을 살펴본다. 기억해둔다. 찾은 향수만 계속 쓸까? 아니다. 그건 그거대로 두고 다른 걸 계속 쓴다. 싫은 향이 좋은 게 될 수도 있고 좋았던 향이 싫어질 수 있다. 그래서 무던하게 쓴다.이번 겨울은 작년에 직접 만든 향이 있어 이 향수를 위주로 쓰면서 다른 향들을 쓰고 있다. 이런 습관 덕분일까, 불호인 향이 없어졌다. 개별 원료를 맡아보면 거부감이 드는 게 있을 법한데, 스파이시한 향마저도 좋다. 싫어하는 향이.. 2025. 2. 18. [에세이] 생각하려 들 지 말자 절친이란 건 내 기준이다. 상대는 그렇게 생각 안할 지도 모른다. 사이가 소원해지는 이유는 여기서 생겨난다. 나와 상대의 생각 사이의 괴리감이 클수록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내가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는 건 이 때문이다. 관계에서 오는 고통보다 내 능력의 부족에서 오는 고통이 더 참을만 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변수는 정말 많다. 재기 싫어하는 한국인이기에 더 크다. 리스크를 줄이는 일은 관리의 핵심이다. 시간이 리스크에 대한 충격을 회복시켜주지만, 예방이 더 효과적이다. 타인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귀찮다. 생각도 안든다. 매일 뇌가 지쳐서 집에 돌아가니 그럴 여유도 없다. 가까운 사람이 아쉬운 선택을 할 지언정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응원이 최선이다. 너무 생.. 2024. 11. 9.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