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업1 [에세이] 모르면 넘겨라 모르는 건 넘겨야 한다. 시험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를 잡고 늘어지는 순간, 다른 문제를 풀 시간이 사라진다. 업무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건 잘하는 이에게 물어보거나 잘하는 사람에게 업무이관을 하는 것이 좋다. 붙잡고 있어봤자 정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엔 한계가 있다. 화학자가 물리학을 잘할 수 없다. 기본 수준은 알고 있겠으나 깊이있는 연구는 수행할 수 없다. 당연하다. 모르기 때문이다. 모르니까 잘할 수 없는 것이다. 애써봤자 나의 정신력만 낭비한다. 정신력도 한계가 있다. 되지 않는 일에 몰두하면 피곤해진다. 배로 힘들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성공은 노동의 분업 때문이었다. 할 일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효율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혼자서 앓고 있어봤자 해결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만 받고 남는.. 2023. 10.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