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살인2 [에세이] 칼부림 사건이 많은 이유 칼로 사람을 찌르는 것. 최근에 이런 일이 빈번히 일어났다. 왜 그런 것일까. 사회와 연결되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사람은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 때, 뇌에서 옥시토신이 분비되며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낀다. 그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벌이는 행동이다. 총으로도 타인을 죽일 수 있다. 그러나 그 매개체가 총이 아닌 칼인 이유는 사회와 연결된다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구할 수가 없는 것도 있다. 총은 총에서 발사되는 총알이 상대를 향한다. 그에 반면에 칼은 내가 쥐고 있다. 쥔 손 위로 뻗어진 칼날이 상대를 향한다. 칼을 본 상대는 공포와 두려움의 감정을 느끼고 칼을 든 사람은 그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해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면 칼 끝은 상대의 몸을 파고든다. 이.. 2023. 12. 10. [에세이] 적절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 한 대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집권하게 된다면, 사형선고받은 흉악범들에 대해 형을 집행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들의 댓글들이 달려, 나름 뜨거운 토론의 장이 되었다. 어떤 의견이 되었건, 늘 반응은 둘로 나뉜다. 좋거나 싫거나. 그 이유가 무엇이 되었던 간에 상관없다. 좋고 싫음이 나뉘고 논쟁이 일어난다. 옹호의 입장은 가해자 인권만 생각하는 건 민주주의 나라에서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회질서를 어지럽힌 자에게 적절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아, 계속해서 혼란이 생긴다는 입장이다. 반면 반대의 입장은 “가해자도 인권이 있다. 인간이 어떻게 인간을 처벌할 수 있나.” “대통령이 사법권을 행사하겠다는 건 3권분립원칙을 파괴하는 것이며 독재를 하겠다는 말” 이라는 반응이다. 인간이 인.. 2021. 9.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