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선행1 [에세이] 어디까지나 내 자유다. 아이가 돈이 부족해서 고기 5천원 어치만 먹을 수 있냐는 실험카메라. 고기 먹고 있다면서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화통화로 거짓말한 뒤에 주변인들의 반응을 관찰하는 실험영상들이 많다. 이런 영상들이 온라인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게 보기 좋지 않다. 가게 사장이 안된다고 거절하면, 거절한다고 비난할 거면서 당연히 선행을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선행을 베푸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다. 선행을 하건 하지 않건 타인이 비난할 주제가 아니다. 막상 그 상황에 놓였을 때 직접 행동에 나설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도대체 이걸 실험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10명 중에 1~2명이 선행을 베풀었다는 결과가 나오면, 각박해진 사회라며 떠들어댈 것인가. 동영상 플랫폼이 커지면서, 이런 방식의 연출영상이 너무 떠돌아다니는게.. 2022. 3.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