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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2

[에세이] 예술은 미운오리새끼다 예술은 미운오리새끼다. 과거에는 천하다고 멸시받았고, 요즘에는 살판났다며 무시한다. 호모 사피엔스를 넘어 호모 루덴스라며 유희하는 인간이라고 말하는 요즘 시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놀고 먹는 삶이 사람사는 인생이다.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 공연이나” “아주 살판 났다” 식의 비난은 언제나 문화예술이 받아야만 하는 숙명과 같다. 특히 국가주의, 공동체주의적 사고관이 강한 우리나라가 예술이 늦게 꽃피우게 된 이유가 이 때문이다.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연예계, 예술 계통 종사자들은 대부분 활동을 일시중지했다. 문화예술은 늘 욕받이가 되어왔던 분야였기에 자연스러운 처사다. 정치 분야에서 혼란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공연을 하는 것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 예술이냐라고 말할 수 있다... 2025. 1. 8.
[에세이] 시민의 덕목 어떤 정치인은 진심으로 유권자를 위하고 다른 정치인은 쇼를 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 정치인은 모두 똑같다. 정치인이란 직업의 덕목은 “교활함”이다. 그것에 속아 다른 정치인은 배척하는 건 옳은 태도가 아니다. 공약과 실천율을 보지 않고 언론에 비춰지는 행보만을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면 정치인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다. 그들이 시민을 두려워 하게 만들어야 한다. 언제고 자신의 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한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여러 지자체는 창녀에게 지원금을 준다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켰다. 과연 옳은 일인가. 경계선 지능에 해당하는 이들은 그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좋지 않은 시선을 견뎌내고 있다. 이성과 논리로 움직여야 하는 입법체계가 감성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들을 선출한 사람은 ..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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