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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6

[에세이] 사람 마음은 예측하기 어렵다. 회사에 1시간 가까이 일찍 출근한다. 사람들 사이에 치여 열차를 타는게 싫다. 또 그 시간에 업무 세팅하고 책을 읽을 자투리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종종 열차 안에는 사람이 많을 때가 있다. 이때는 이전 열차를 못 탄 사람이 많거나 비가와서 늦장 부린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다. 이 상황도 겪기 싫다면 더 빨리 나와야 한다. 남들과는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삶이 더 피곤해질 거다. 복잡한 상황을 피하려면 한 시간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이렇게 되면 미라클 모닝을 실현하는 셈이 된다. 사람 마음이 변덕스러워 그렇다. 그래서 예측하기 어렵다. 근사값을 추측하지 말고 극단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 출퇴근 시간을 양극단으로 설정하면 대중교통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도서관도 마찬가지다. 맛집도 .. 2023. 12. 17.
[에세이] 기대없이는 움직일 수 없다. 유튜브 광고가 많다며 불평하는 사람이 많다. 그럼에도 정기결제는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다. 구글은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일반 고객과 차별점을 두는 건 당연한 것이다. 영상 시청을 많이 한다면 결제하는 편이 오히려 이득이다. 광고 시청 시간도 돈이다. 하루 시청시간이 2시간 이상이라면 정기 구독이 낫다. 비싸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 본인의 시간이 비싸다고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가격은 전혀 문제없다. 구글이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도 유지하고 구축해놓은 유튜브의 생태계 덕분에 지식의 한계가 늘어났다. 이 혜택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여캠 영상이나 먹방과 같은 인간의 자극을 이끌어내는 단순한 콘텐츠만 소.. 2023. 7. 8.
[에세이]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경제가 안좋아질 거라는 부정적 전망을 언론에서 계속해서 언급한다. 소비는 사람 심리가 가장 깊게 반영되기 때문에, 이런 좋지 않은 이야기는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 특히 뉴스는 나쁜 소식만을 우선적으로 더 집중적으로 다루기에 불안 심리를 쉽게 조장할 수 있다. 이런 것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신념이고 자기확신이다.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게 그래서 쉽지 않다. 주변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그런 위험 요소를 전부 제거해야 한다. 고독한 일일 수밖에 없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가려면 견뎌야할 숙명이다. 외부에서 오는 부담을 짊어지려 하지 말고 자신 만의 문제를 만들고 그걸 스스로에게 지워야 한다. 자기발전의 방향만을 목표로 삼고 나아가면 주변의 입김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나는 나로써 존재한다. 자기확신과 .. 2023. 2. 15.
[에세이] 노출하는 사람들의 이유. 여름이면 사람들은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는다. 축제에서는 그 의상이 더욱 과감하다. 왜 그런 걸까. 생물학적 본능으로 보면 된다. 신체의 일부를 노출하는 이유는 과시의 목적이 숨어있다. 더 나은 짝을 찾기 위함이다. 인간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옷을 입기 시작했다. 야생동물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서,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서 옷을 입었다. 옷을 벗는 행위는 권력을 드러내는 것과 같다. 벌거벗은 임금님에게 아무도 말을 하지 못한 것은 그가 가진 권력 때문이었다. 멋진 몸을 드러내는 행위에는 자신감이 담겨 있다.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권력자의 심리가 깔려있으며 이성을 유혹하려는 의도가 내재되어 있다. 맨몸을 거리낌 없이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그런 의미다.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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