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싸움2 [에세이] 조심해서 나쁠 게 없다. 문신있는 사람은 행동에 조심해야 한다. 길거리에서 싸움이 나면 본인 잘못이다. 팔다리를 뒤덮는 크기의 문신을 한 사람 중에 점잖은 시민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싸움이 발생했다면 더더욱 그럴 확률이 높다. 편견이라며 무시할 것이 아니다. 사회적 시선이 생긴 이유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온몸을 덮는 문신을 한 이를 사람들이 왜 피하는 것일까. 나쁜 상황에 놓이기 싫어서다. 문신은 인류 역사 상 줄곧 부정적으로 비춰졌다. 최근에 들어서야 그 의미가 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정서적 분위기 상 그 이미지가 쉽게 바뀌기란 어렵다.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하지만 언제든 사람 마음은 변한다. 아티스트로서 예술을 표현하는 직업이라면 모르겠으나 관련없는 직종이라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굳이 문신이어야 .. 2022. 11. 17. [에세이] 다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 좋다, 나쁘다, 도움이 된다, 해가 된다, 훌륭하다, 추악하다 등 그 어떤 것이라도 해석하는 이는 결국 자기 자신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똑같은 내용을 보더라도, 서로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 사건을 보며 누구는 잘잘못을 생각하며 비판하고, 다른 이는 드러나지 않은 그 사람의 마음에 집중한다. 어떤 일을 보고도 결국 느끼는 건 나이다. 서로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나와 타인은 다르기 때문에 해석하는 방식도 다를 수 있다. 다툼은 다름에서 오는 것들을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감성적인 사람의 감정을 논리적인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고, 논리적인 사람의 객관적인 태도는 감성적인 사람에게는 한없이 차가운 사람으로 보인다. 2022. 3.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