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름다움3 [에세이]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좇는 것을 바꿔라. 미를 좇았다면 내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중학생 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 아이돌 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한 친구의 꿈을 나누며 꼭 다시 보자고 했다. 미를 좇는 사람이었다면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그때부터 아둥바둥 했다면 내 모습은 달라졌을 거다. 아름다움을 좇지 않았기에 지금을 살고 있다. 아마 어린 시절에 그런 삶의 방향을 가졌다면 이렇게 생각하고 글쓰는 삶은 없었을 거다. 낭만을 즐기지 못하고 산다. 가끔 매체의 도움을 받아 몽글한 마음을 만들 뿐이다. 차가운 사람이라 때로는 뜨거움이 필요하다.미를 찾는 삶이었다면 취미도 달랐을 것이다. 사람들과 두루두루 어울리며 낭만 찾는 것에 힘을 쏟았을 거다. 낭만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 이렇게 살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이 흐르면서도 타.. 2024. 12. 27. [에세이] 어떤 걸 좇을 것인가 진, 선, 미. 우리는 이 중에 어떤 걸 좇을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본래 미를 좇던 사람이 진을 향할 것인지도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물론 두 가지를 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엄청난 노력이 따른다.미를 좇던 사람이 진과 선으로 방향을 트는 것만큼 괴로운 것이 없다. 두꺼운 가면을 여러 겹 써서 나를 억눌러야 한다. 참회하게 된 이후로 삶에 대한 태도가 바뀐 것이 아니라면 그렇다. 선을 좇던 사람이 미를 향한다면 그것도 쉽지 않다. 미에 대한 개념을 착각하고 스스로를 타락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옳다고 믿는 것을 좇을 것인가, 착한 마음으로 살아갈 것인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걸 예찬하며 살 것인가. 2024. 11. 26. [에세이] 본능에 따라라 본능은 나쁜게 아니다. 감춰야하는 것이 아니다. 남자가 남자다운 것은 문제가 아니다. 여자가 여성스러운 것이 잘못이 아니다. 남성성, 여성성은 본래 갖고 있던 본능이다. 남자에게 여성성이 드러나길 원한다면 화학적 거세를 해야 되며, 여성에게 남성성을 바란다면 남성호르몬 주사를 놔야 한다. 인간의 본능을 왜 억제해야 하는가. 사회 분위기 때문에 생물학적 시스템을 억눌러야 한다면 그건 그 사회가 잘못된 것이다. 여자는 남성성이 강한 남자에게 끌리며, 반대로 남자는 여성성이 뚜렷한 여자에게 마음이 간다. 당연한 걸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남자의 멋짐은 남자다울 때 나오며, 여성의 아름다움은 여성스러울 때 드러난다. 남녀차별이 아니다. 다름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다. 차이와 차별을 동일시하면 안 된다. 2022. 3.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