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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4

[에세이] 에너지 총량의 법칙은 인간에게도 있다 프로이트는 문명의 발전을 변환된 성욕 때문이라고 보았다. 잉여상태에 놓인 욕망을 다른 형태로 표출하면서 문명발전을 이룩한 것이다. 성욕을 해소하면 인간은 한동안 무력한 상태가 된다. 갑각류의 탈피 상태라고나 할까.이때는 생산활동을 할 수가 없다. 남자는 생식기 안의 생식세포 재생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며, 여자는 흥분된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쉼이 필요하다. 생산활동은 정신력과 육체적 노력이 많이 요구된다. 성욕을 해소하게 되면 생산활동의 우선순위가 뒤로 밀리게 된다. 에너지 총량 법칙이 운동 에너지, 열 에너지 등 인간 외부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도 있다. 일 때문에 자신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며 상대에게 다그치고 투정부리면 안 되는 거다. 자연적인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야 .. 2025. 1. 30.
[에세이] 에너지는 건강에 영향을 준다 에너지 보존 법칙, 에너지가 전환되더라도 전체 총량은 보존된다는 이론이다. 이건 단순히 이론의 내용이 아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비행기, 기차, 자동차 등 이동수단을 타는 것도 에너지가 쓰인다. 비행기•기차•자동차 순으로 영향받는 에너지의 크기가 다른데 그만큼 투입된 에너지가 차이가 난다. 비행기는 일단 중력의 영향을 벗어나려 한다. 공중에 떠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의 추력이 필요하고 항력이 발생된다. 탑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조종사가 받는 데미지는 그에 비례한다. 특히 조종사와 항공 승무원은 시차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신체에 누적되는 데미지가 크다. 항공 승무원의 근속연수가 짧은 건 몸이 버티기 힘들어서다. 처음에야 공항 근처 호텔이나 관광지를 알아보고 나라별 코스를 짜는 호기를 부리지만 근.. 2024. 4. 14.
[에세이] 에너지는 좋은 곳에 써라 번식을 위함인 것일까. 살면서 반드시 한번은 기싸움을 목격하거나, 직접 겪는다. 여성들은 무리 안에서 서로를 몰래 험담하며, 깎아내린다거나 구성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차없이 배척한다. 남성들은 힘자랑 혹은 술먹고서 쓸데없는 자신감이 생겨, 일부러 부딪혀놓고 시비를 건다. 솔직히 칼 한번 맞으면 죽는 건 모두가 매한가지인데, 그렇게 지랄을 할 필요가 있을까. 도대체 뭐가 그리 잘나서, 없던 갈등을 만들어내는 지 잘 모르겠다. 히틀러가 말한 아리안 인종의 우월주의도 당시 독일 내에서만 인정받았을 뿐이다. 결국은 잘난 놈 못난 놈, 딱히 없다고 봐야 한다. 그 혈기를 좋은 곳에 썼으면 좋겠다. 운동이라던가 독서라던가, 취미활동에 써야한다. 꼭 유혈사태를 맛봐야 정신을 차리는 건가 싶다. 칼부림이 나는 사건.. 2021. 12. 4.
[에세이] 요즘 실천하고 있는 것 맹자의 말씀 중 하나인 “거자불추, 내자불거”. 가는 사람 잡지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라는 말인데, 최근 들어 이 말을 잘 실천하고 있다. 사실 실천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실천이라는 건 의식적인 노력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걸 의미한다. 나는 이를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 자연스레 그렇게 하고 있다. 먼저 약속이 오면, 응하는 편이다. 내가 반응하기 보다 상대가 반응하는 것에 신경쓴다. 고독과 사색을 좋아하기 시작하다보니 체득이 됐다. 내가 먼저 직접적으로 다가가려 하지는 않는다. 에너지도 총량이 있어, 한곳에 쓰면 다른 곳에 쓰기 어렵다. 사람에게 에너지를 쏟는 것도 좋은 일이다. 다만 나는 이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쓸 뿐이다.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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