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영화2

[에세이] 접근성을 낮춰서는 안 된다. 서울의 봄, 노량의 개봉으로 다시금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고 있다. 침체기가 회복세로 돌아선다고 평가한 분석이 있다. 과연 그럴까. 일시적일 뿐이다. 향후 극장가 분위기는 어떠할 지는 크랭크인하는 작품을 보아야 한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의 흥행은 그만큼 새로운 것을 만들 수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투자를 받은만큼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확실한 것을 찾는 거다. 슬픈 역사를 다루는 것만큼 화제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소재가 없다. 티켓의 가격이 문제다.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됐다. 2만원 정도야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언제나 내 생각이다. 영화시장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소비자의 태도가 신중함으로 돌아섰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절대 긍정적일 수 없다. 영화를 보는 안목은 단번에 길러지지 않는.. 2023. 12. 25.
[에세이] 제대로 휴식하는 방법 쉬는 날 우리는, 밀린 드라마를 몰아본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여행을 간다.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나를 위한 보상을 선사한다. 주중에 열심히 버텨낸 자신에게 자유시간을 부여한다. 이것은 진정한 휴식은 아니다. 특히 여행을 가는 것은 휴식으로 볼 수가 없다. 여행을 가는 것은 또다른 경험을 쌓는 일이다. 또 물리적인 시간과 비용이 들기에 오히려 에너지를 쓰는 행위라 볼 수 있다. 어쩌면 주중에 일한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쓰일 지도 모른다. 휴식은 말그대로 쉬는 것이다. 어떤 것도 나를 건드리지 않고 냅둘 수 있어야 그것이 휴식이다. 가만히 앉아 멍을 때린다거나, 바깥에 풍경을 보며 하루종일 아무 생각 안하는 것이 진짜 휴식이다. 뇌가 휴식을 취해야 몸도 자연스레 회복할 시간을 갖는다. 마치 상사가 퇴근하.. 2021. 10. 4.
728x90
반응형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