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욕망14 [에세이] 욕망을 줄이는 방법 결혼하고 출산하기 전까지 남자와 여자 모두 욕망에 충실한 존재일 뿐이다. 결혼은 1차적으로 그 정도를 줄여주지만 완벽히 줄어들지는 않는다. 아이가 생기면 그때야 비로소 차분함이 생긴다. 온전히 아이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욕망이 확실히 줄어든다. 아이가 있는 삶과 없는 삶은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결혼만 하고 자녀없이 사는 사람과 자녀를 낳아 가정을 이룬 사람의 삶은 느낌이 다르다. 말하는 주제도 다르지만 생각하고 바라보는 시야도 다르다. 결혼은 연애의 연장선상에 놓여져 있으며 출산으로 바로 이어지는 통과의례와 같다. 이상으로 넘어가지 않고 결혼상태에만 머무른다면 연애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조금 더 안정감이 생길지언정 욕망이 줄지는 않는다. 내 아이가 없다면 한눈팔기 더 쉽다. 무엇을 위해 살아.. 2024. 8. 4. [에세이] 본능을 절제해야 할 때가 온다. 본능을 차분히 절제해야하는 때가 온다. 물론 어느정도는 노화가 도와주기에 문제는 없으나, 몇몇의 경우 노화가 진행되어도 별 효과를 못보는 이들이 있다. 여성의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안정감을 더욱 선호하게 된다. 그렇다하면은 설렘이란 감정을 더이상 쫓으면 안 된다. 나이가 들어서도 두근거리는 설렘과 욕망을 쫓는다면 일탈하게 된다. 결혼 후에도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갖는다거나 필요 이상의 과소비를 하며 물욕을 채운다거나. 남자도 마찬가지다. 언제까지 본능에 충실할 수는 없다. 자연이 그걸 내버려두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서도 여러 여자를 만나고 관계를 가질 수는 없다. 언제까지 밤새서 술마시고 놀 수도 없는 것이다. 노화는 극복할 수 없는 영역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을 자연의 흐름에 맡겨야 한다. 나이.. 2023. 7. 18. [에세이] 견디고 버텨야 한다. 내 멋대로 행동하려면 사람들의 시선을 견뎌내야 한다. 집단을 중요시하는 문화에서는 어쩔 수 없다. 남들과 달리 독특하고 개성이 있는 사람은 소수다. 다수의 입장에서는 질투하고 시기할 수밖에 없다. 그들의 시선과 비난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연예인이란 직업은 그래서 어렵다. 사실 직업, 문화를 떠나 어느 한곳의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게 되면 그렇게 된다. 권력과 지위는 한정적이다. 그걸 가지지 못한 사람은 분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거다. 가진 권력으로 그들을 달래야 한다. 평판때문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다. 불상사를 막는 예방정비 같은 느낌이다. 높은 곳을 지향하는 건 남성의 본능이다. 높은 곳은 외롭다. 높으면 높을수록 그 자리는 1에 수렴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고독함을 견딜 줄 알아야 된다. 남자는 제.. 2023. 7. 16. [에세이] 욕망을 무시하지 마라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근원적인 욕구는 번식이다. 공작이 화려한 날개를 펼치는 것, 여름만 되면 매미가 하염없이 우는 것, 여름 밤 반딧불이가 예쁜 빛을 깜빡이며 주변을 밝히는 이유도 모두 짝을 찾기 위함이다. 인간이 고도의 문명사회를 이뤘다고 해서, 무조건 결혼을 안해도 되고 자녀를 낳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머릿속 어딘가의 근원적인 욕망이 잠재되어 있을 뿐, 이 욕망을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된다. 인간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 그 이유는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받고 싶어하며,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 욕구는 좋은 짝을 찾기 위함도 있다. 나의 존재를 알림으로 내 사람을 찾아, 자신의 분신을 낳음으로 개채 수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살아남아야 하는 본능이다. 즐.. 2023. 6. 30.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