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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3

[에세이] 인간은 원래 모순적이다. 방송인의 직업을 가진 외국인에게 인종차별에 관한 논란들이 여럿 일었던 적이 있다. 모순되는 행동들에, 비판의 반응이 많았다. 현재는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아직도 그에게 비판을 가장한 비난의 댓글과 반응들이 많다. 인간은 원래 모순적이다. 이성의 끈을 늘 붙잡고 살지 않기 때문에, 가끔은 궤변을 늘어놓기도 한다. 방송인이란 직업을 가진 외국인이 한 행동은 분명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제대로 된 사과 없이, 행동하는 뻔뻔함도 개인의 인성이고 지탄받을 만 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 사람 하나의 문제다. 이걸 고치려고 들려할 수록 피곤해진다. 어차피 바뀌어질 문제도 아니다. 일면부지의 사람의 인성을 무슨 수로 교화시킬 것인가. 비판이라 포장하며 비난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화를 내고 싶고 상대를 고치고 .. 2022. 3. 8.
[에세이] 해명과 변명은 다르다. 프랑스 국적의 축구선수가 일본에 머무르며, 티비 수리를 위해 방문한 일본인 직원의 외모와 언어를 조롱하는 영상으로 논란이 일었다. 결국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사과문의 내용에 대해 진정성 논란이 제기되었다.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당 구단 스폰서 측에서 우려를 표했고, 구단은 선수에게 사과를 표명하라는 압박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엎드려 절받기 식의 사과문 게재로 그 진정성이 의심된다. 평소 지인들끼리 하는 말이었다라는 내용만이 담긴 사과문에서, 진심어린 사과는 눈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았다. 사과문은 잘못에 대한 인정과 반성이 담겨야 하는 글이다. 구차한 변명이 담긴 글은 사과문이 될 수 없다. 잘못을 인지 못하는 것이기에, 급하게 변명만 늘어놓는 것이다. 해명과 변명은 다르다. 이를 구분 못.. 2021. 9. 25.
[에세이] 혐오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아서 생긴다. 요즘 흑인 혐오, 아시아인 혐오, 남성 혐오와 여성혐오 등이 만연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타인을 차별하고 비난하는 것을 넘어서 범죄까지 발생하고 있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분출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과거, 신분제 사회에서는 사회구조가 그 대상이었다. 근현대사를 들여다보면, 식민지배와 공정하지 못한 정치에 화풀이를 했다. 그 스트레스를 쥐고 독립운동을 펼쳤고, 4.19 항쟁이 일어났다. ‘잘 살고 싶다’는 문장 아래 새마을 운동이 일어났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혼란스러운 요즘, 개인에게 누적되는 스트레스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바이러스의 발생지가 중국이라는 이유로 모든 아시아인을 묶어 차별하고, 폭력을 행사한다. 아시아인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변화된 환경으로 실직한 사람..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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