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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잘될수록 적은 늘어난다.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곳에 종종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댓글이 달린다.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을 남기는 것인지 모르겠다. 내 선을 넘는 내용이라면, 차단하고 삭제할 테지만 아직까지 그정도의 댓글은 없어서 그냥 두고 있다. 본인 생각이 바뀌면 알아서 지울테니까. 글을 보는 사람이 늘어나면 그만큼 적이 생긴다. 당연한 이치다. 모두가 내 글을 좋아해줄 수 없다. 맞는 말이라도 기분이 나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겐 내 글이 논리가 부족한 내용이라고 느낄 수 있다. 그냥 싫을 수도 있다.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비난을 받으려고 글을 쓰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해서 그만둘 생각은 없다. 고작 비난때문에 나를 바깥으로 꺼내준 글쓰기를 포기한다는 건 큰 손해다. 비난의 댓글이 달리는 .. 2024. 1. 22.
[에세이]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 비어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견뎌낼 수 있다. 바보같이 보이고 재밌게 얘기해야 한다. 뒤탈없이 지낼 수 있다. 안좋은 소문이 날 수가 없다. 바보같다며 뒤에서 놀리거나 수군거릴 수는 있어도 이미지가 훼손될 만큼 나쁜 이야기가 나오기는 힘들다. 이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한다면 정적의 대상이 된다거나, 경쟁 대상에 오르지 않는다. 귀찮게 할 사람이 되면 안 된다. 가벼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쉬운 사람이 되면은 안되겠지만 무거워보이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한다. 가벼운 사람처럼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영업을 해보는 것이다. 가장 좋다. 나만의 스킬이 생긴다. 너스레를 떠는 법이라던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든다. 바보같이 보이는게 나쁜게 아니다. 2023. 10. 24.
[에세이] 적을 가까이 두지 마라 어딜가나 적은 있다. 적이 없는 안전한 곳은 집 빼고는 없다. 직장에서 보면 유독 나를 싫어하는 이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누구 어떤 한 사람이 눈에 들면 그 사람만 괴롭힌다. 보이는 적이 생긴 거다. 수준 낮은 상대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 문제는 비슷하거나 나보다 높은 상대다. 높은 상대의 경우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큰 문제가 안되기도 한다. 여기서 더 심각한 건 비슷한 수준의 상대일 때다. 나보다 낮은 상대는 그래봤자 시샘 정도의 시기질투다. 하지만 실력이 비슷하거나 위치가 비슷한 사람이라면 나에겐 큰 위기일 수 있다. 제거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경쟁의식을 느끼는 라이벌이기 때문이다. 적을 곁에 두라는 말이 있다. 그건 시기질투 수준으로 그 정도가 약하거나, 높은 위치의 상대가 나를.. 2023. 5. 28.
[에세이] 적이 생기는 이유. 적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 사람 마음은 워낙 변덕스럽다. 아군에서 적이 되기 쉬운 게 관계다. 굳이 적을 만들 이유는 없다. 혼자 사는 인생 적이 많으면 고달파질 뿐이다. 내 편을 많이 만드려는 것보다 내 곁에 적을 두지 않으려는 게 중요하다. 예전엔 너무 솔직했다.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쓴소리를 과감하게 내뱉었다. 이 태도는 적을 만드는 것임을 뒤늦게 깨달았다. 나에겐 상식이 상대에겐 아닐 수 있음을 몰랐다. 다름을 이해하지 못했다. 무례함의 기준 조차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음을. 두루두루 어울리는 것보다 중요한 건 척을 지지 않는 것이다. 한번 미운털이 박히면 쉽게 뺄 수 없다. 미움을 사는 순간 상대는 별거 아닌 것들을 마치 나의 치부처럼 만들어낸다. 견뎌낼 수 있는 소음이라 하더라도 ..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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