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허세3 [에세이] 잘보이려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어딜 가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존재한다. 내가 아무 것도 안했어도 그렇다. 나라는 존재를 싫어한다고 보는 게 낫다. 이건 내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법이 없다. 부정적 이미지는 쉽게 탈피하기 어렵다.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건 더 강렬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뇌리 속에 남는 것들을 기억으로 전환한다. 좋아하는 과목은 공부가 더 잘되는 이유도 그렇다. 싫어하는 과목은 선호과목보다 더 많은 반복학습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뇌가 거부하기 때문이다. 나에 대해 상대가 좋지 않은 첫인상을 갖고 있다면, 포기하는 게 좋다. 회사와 같이 계속해서 만나야 하는 약간의 강제성을 띈 조건이 없다면, 긍정적 이미지로 전환시키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노력하면 할수록 나쁜 이미지는 더 강화될 뿐이다. 2022. 5. 7. [에세이] 허세도 있으면 좋다. 위협의 상황에 복어는 자신의 몸을 부풀려, 덩치를 크게 만든다. 공작도, 상대를 유혹하기 위해, 화려하게 날개를 펼친다. 사람도 약간의 허세는 필요하다. 사기꾼은 허세로만 가득하다. 본인 역량이 10%정도 된다면 90%는 전부 허세다. 본인의 능력이 부족하니, 화려한 언변으로 자신의 능력을 부풀린다. 특히, 자신의 인맥을 과도하게 자랑한다거나, 구체적인 계획들로 상대를 현혹한다. 능력에 맞지 않는 허세는 빛좋은 게살구일 뿐이다. 본인의 능력이 90% 된다면, 10% 정도의 허세는 좋다. 이 10%는 오히려 색다른 매력으로 느껴질 수 있다. 재밌는 에피소드를 얘기하기 위해, 약간의 과장을 섞는 것처럼 말이다.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을 입을 때, 사람은 빛나 보인다. 적당한 허세는 나를 빛나게 만든다. 2021. 11. 3. [에세이] 말만 많이하는 사람들 말만 많이 늘어놓는 사람이 있다. “몸 좀 만드려면 운동 해야겠는데?” 처럼 무언가를 주변 이들에게 얘기한다. 조금 지나면, 했던 얘기는 쏙 들어간다. 시간이 지나 물어보면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어서, 안하려고.’ 라는 식의 답이 돌아온다. 말만 많이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책임지기 싫고 노력하기 싫은 것이다. 무슨 이유에서였건, 뱉은 말에 자신을 쓰기 싫어한다. 단순히 상대의 환심을 사는 정도의 밑간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만 늘어놓는 것이다. 나쁜 쪽으로 빠지면 사기꾼이 된다. 뱉은 말에 대해 받쳐주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상대를 속이는 쪽으로 방향을 튼다. “좋은 투자가 있어” “괜찮은 사업아이디어가 있다.” 라는 등의 이야기. 그렇게 좋으면 본인 돈.. 2021. 9.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