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희생2 [에세이] 결사의 마음이 필요했던 한국인 우리 사회는 죽어야 인정받는 사회다. 생육신보다 사육신을 더 기억한다. 열녀문을 보라. 희생과 헌신이 가득한 삶을 살고 죽은 뒤에서야 기념문이 지어지지 않는가. 죽기로 각오한 마음, 결사의 태도가 우리에겐 필요했던 것이다. “생즉사, 사즉생”이라 말했던 이순신장군 임진왜란때 의병들의 마음가짐.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 늘 중도의 태도를 가져야 했던 반도인으로서 위기일 때는 극단으로 향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거다. 마음을 읽을 수 없었던 거다. 눈치를 보던 민족이었으나 위기에서는 제대로 읽을 수 없어서 극단의 행동을 해야만 했던 것이다. 2024. 5. 9. [에세이] 시간을 과감히 희생해도 되는 이유. ‘시간은 금이다’ 라며 소중함을 강조하는 말이 많다. 금도 상황에 따라 팔기도 해야하며, 아끼기도 해야한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때에 따라 과감히 써야하기도 하고, 중요한 곳에 적절히 분배해야 하기도 한다. 어떤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위해 시간을 흘려보내도 괜찮다.예를 들면 창업자금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이 되겠다. 단순 반복의 아르바이트에 피로감이 많겠지만, 그 시간이 어떤 목표를 위한 것이라면 아까울 것이 전혀 없다. 마음껏 희생해도 된다. 다만, 그러한 이유 없이 시간이 낭비되는 건 희생이 아니다. 그냥 버려지는 것이다. 그 시간을 다른 것으로 채울 수 있다면, 시간은 과감히 희생되어도 좋다. 어떤 것이 되었건 간에 무언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경험일 지라도. 2022. 3.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