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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다. 과장을 보태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나는 책으로 공부했다. 그게 더 편했다. 글을 읽는 행위에 있어 종이가 주는 강점이 분명 존재한다. 머리에 더 효과적으로 각인된다. 디지털 화면은 그렇지 못하다.
고딕체 사용이 잦게 된 이유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정보전달에 있어 효과를 보려면 각진 글씨체가 좋다.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는 네이버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인터넷 플랫폼 특성상 tv매체보다 더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시청 지속력은 떨어진다. 신서유기가 성공을 거둔 건 고딕체의 잦은 사용 때문이었다.
반면 공부와 같은 정보 주입과정에는 종이가 더 효과적이다. 고딕체가 아닌 바탕체를 많이 사용하며 능동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효율이 좋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는 하겠으나 종이책이 쓸모없지는 않다. 2천년 동안 책이 살아남은 이유를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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