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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한다는 건 굉장히 어렵다. 노력한다는 말은 그런 것이다. 꾸준히 하는 것. 글쓰기를 매일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겠다. 평생 해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앞으로의 삶은 어떨 것이다라고 확신할 수 없기에 계속해서 글을 쓰고 있을거라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하겠다.
글쓰기로 수익을 내고 있지 않다. 전적으로 내가 좋아서 계속 하고 있다. 글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찾았다면 그걸 하고 있었겠지만 아직까지는 찾지 못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또 모르겠다. 그때가 되면 이렇게 매일 글을 쓰고 있을까 싶다.
지금 순간만 생각하려 한다. 글쓰기도 하려는 일도. 먼 미래를 그리는 건 피곤하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삶인데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미래를 고민하고 신경쓰고 싶지 않다. 오늘 하루 보내며, 글쓰고 생각하고 책을 읽고 해야할 걸 했다면 그걸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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