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세이

[에세이] 불안•투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by JW9 2024. 1. 7.
728x90
반응형



신도들이 기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불안해서다. 정신이 없어서 그렇다. “정신이 없다.”라는 말은 “내 혼이 내 몸에서 떨어져 있다”라는 표현이다. 온전히 내가 갖고 있지 않으니 불안한 것이다. 일을 할 때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영혼과 몸이 떨어져 있다는 표현은 과학적으로 볼 때 잘못된 것이다. 결국은 뇌와 뇌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느슨해지고 뇌의 신피질이 얇아져서인 것이다. 이때 우리는 정신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기도는 뇌의 회복을 위한 행동인 것이다.

나름 과학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입밖으로 방언을 내뱉거나 몸을 계속 움직이는 것은 효과가 적다. 능동적으로 뇌를 자극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가만히 눈을 감고 자연스레 생겨나는 감각이나 생각들을 그냥 두는 연습을 하는게 좋다. 말을 뱉으면 다시 생각의 과정이 뒤따른다. 이는 뇌의 회복을 방해한다.

떠오르면 떠오르는 대로 내버려두는 일, 뇌의 회복을 위해서 우리는 두어야 한다. 동양인이라면 늘 그래왔던 것. 현대에 들어서 다시 우린 예전처럼 돌아가야 한다. 마음을 비워두고 머리를 비워두는 것. 흘러가는 대로 그냥 보내주는 일을 해야 한다. 현대의 동양인은 그러지 못해서 문제였던 것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