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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평안을 택하라

by JW9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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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 끝났다. 연장 가능한지를 물었지만 에둘러 거절했다. 며칠만 더 근무해달라는 것이었는데, 그게 탐탁치 않아서 제안을 거부했다. 동절기이니 일을 더 해두는 편이 낫긴 하지만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 먼저였다. 정신력이 갉아먹히니 나를 지키기 쉽지 않았다.

어딜가도 이런 일이 있지만, 나는 정규 고용형태가 아니니 더 있을 이유가 없다고 느꼈다. 잠시 쉬면서 내가 하던 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전보다 게을러진 글쓰기에 집중하고, 더뎠던 독서에 빠질 생각이다. 취미활동도 조금 늘려볼 계획이다. 더 많은 것들에 빠져볼 생각이다.

영어 회화도 연습해야 한다. 기초 수준까지는 궤도 위로 올려놓는 것이 목표다. 잡기를 늘리는 것이 인생 목표다. 장기적인 나의 계획이다. 일어, 영어, 스페인어까지 구사하는 것이 언어 분야 목표다. 경제 분야 목표도 있다. 목표 금액까지 자산을 불리는 것. 다이어리에 이것들을 적어놓았다. 다시 다짐하면서 조금씩 도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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