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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

by JW9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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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한계를 넘어서는 인간은 소수다. 80년대부터 90년대의 모습을 보면, “인간이 대단해봤자” 라는 생각이 든다. 연예인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물건을 가져간다거나 집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연예인을 마주치면 머리카락을 뜯어가거나 엉덩이나 중요 부위 등을 만졌다.

신도림역 열차를 타기 위해 담을 넘어 철길을 건너는 사람이 많았다. 넘어가는 사람을 붙잡고 인터뷰하는 영상을 보면 그 대답이 신기하다. 남들도 그러니 나도 한다, 빨리 열차를 타려고 그랬다 등의 말을 한다.

인간은 고작 그런 존재다. 대단하다고만 치켜세울게 아니다. 철학, 인문에 담을 쌓기 시작하는 현대인이 늘어날수록 우린 기술에 더 뒤쳐질 뿐이고 시대를 넘어서기 힘들어진다. 건전한 토론 자체도 못하는 주제에 인간이 우월한 영장류라고 떠들어댈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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