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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발전을 위해 훔쳐라

by JW9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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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서 존재한다. 그래서 모두가 곧은 신념이 존재한다. 시간이 갈수록 남에게 관심이 점차 줄어든다. 정보 검색이나 공부도 편협적으로 이뤄진다. 이런 방식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생긴다.

사람은 사람 사이에 살아간다. 발전을 위해선 남의 것을 훔쳐야 한다. 남이 보는 책의 제목을 슬쩍 훔쳐보고,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제목을 슬쩍 찾아보고, 마이너한 작품을 살펴봐야 한다.

생각외로 나의 취향이 대중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설명하기 힘든 미묘한 느낌일 수도 있다. 나를 달라지게 하려면 남의 것을 가져와야 한다. 그 중에 내 입맛에 맞는 걸 내 멋대로 바꿔야 된다.

우리나라 고속 열차도 프랑스의 알스톰의 제한적인 기술과정에서 열심히 눈동냥으로 훔쳐온 덕분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나로호, 누리호 발사체 개발도 마찬가지다. 러시아의 1단 발사체 정보들 덕분에 자체 제작과 발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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