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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여자의 생식력이 좋을 때 남자의 투쟁하는 빈도가 높은 걸로 나타났다. *
* Flinn, 1988a; Flinn, Ward, & Noone, 2005 (Mark Flinn)
질투를 하는 건 당연하다. 언제든 내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젊을 때의 연애가 불안한 건 이런 이유가 깔려있다. 질투가 나게끔 유도하는 건 그닥 좋은 행동은 아니다. 다이나믹한 연애를 위해서 자극적인 감정을 느끼려는 의도는 알겠으나,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뇌가 본격적으로 노화에 접어드는 20대 중반 이후 남녀 모두 성숙기에 접어든다. 대부분 이 시기의 연애는 안정적인 형태를 띄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질투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에너지도 줄어드는 것도 한몫하는 것도 있다.
질투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젊음이 갖는 에너지는 젊은 사람이 담을 수가 없을만큼 크다. 늘 넘치기에 실수하고 불안해 하는 거다. 불안은 생각을 낳고 질투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낸다.
사람 관계는 연결감이 중요한데, 연락이 안 되면 그 감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불안함을 자연스레 느끼게 된다. 가뜩이나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데 어떤 방향으로 흐르겠는가. 질투, 집착, 구속력과 같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질투를 유발하는 행위를 안하는 게 좋다는 건 삐뚤어진 행동을 낳을 확률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서다.
질투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연결감이 약해질 때 당연히 드러나는 행동과 감정이다. 정도를 넘어서면 문제가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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