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글을 쓰며 많은 구독자를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다. 글이란 건 나의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다수에게서 관심과 사랑을 받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내 주관이 무조건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기에, 어떤 내용에서 기분이 나쁘면, 냉정하게 돌아선다.
글이 아닌 영상이나 사진을 다루는 다른 플랫폼에서는, 나의 주관을 숨기고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유튜브에선 애국심을 불타오르게 만드는 콘텐츠들의 반응이 좋은 이유가 그렇다. 인스타그램에선 감성적인 사진에 관심을 많이 받는다.
읽는 이들이 좋아할 법한 글을 쓰는 건 내게 불가능하다. 어쩌면 모든 글쓰는 이가 그럴 것이다. 쓰는 건 한두번 하겠지만, 한계에 부딪히는 건 자명한 일이다. 우선 글쓰는 본인이 먼저 지치며, 콘텐츠의 고갈은 금방 찾아온다. 나의 글을 사랑해주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너무 고맙다.
728x90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분석이 필요한 이유 (0) | 2022.02.06 |
---|---|
[에세이] 외모지상주의는 잘못된 것일까 (0) | 2022.02.06 |
[에세이]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 법 (0) | 2022.02.05 |
[에세이] 인연에 미련두지 않아야 하는 이유 (0) | 2022.02.04 |
[에세이] 포기가 빠르면 좋은 것. (0) | 2022.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