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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드러나지 않은 것들이 많은 이유

by JW9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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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인간은 다양하다.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셀 수없이 많다. 그 중에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것들도 있다. 사람은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는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라면 음모론 혹은 찌라시로 치부되고 만다.

독학사 교양 국어 교재에 훈민정음은 “한자의 발음기호” 라며 “한국어를 표기하는 것과 아무 관련이 없다.” 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어를 통일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것이 훈민정음의 창제목적이라는 내용에 다소 기가 찼다.

드러나지 않은 것이 많은 건, 숨기거나 숨겨졌기 때문이다.
감추려고 하면 감춰지는 게 사람 생각이기에, 이런 일들이 수면위로 드러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잘못된 사상을 가진 건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타인을 향하게 되면, 안된다. 멍청하고 한심한 수준을 바깥으로 드러내고 싶은 건가 싶지만, 더러운 생각과 사상을 남에게 비춰서는 절대 안된다. 교양없는 짓이다. 똥은 변기에 싸고 내려야지, 그걸 손에 들고 남에게 던져서는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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