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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내내 쉬는 날 없이 일을 했었다. 피로회복 시간이 오로지 수면 뿐이니, 정신과 신체 모두 예민해진 상태였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렇게까지 하는 건가 싶었다. 이후의 일을 대폭 줄였다.
이전의 몸상태로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에, 일거리를 포기했다. 모두 가질 수 없는 것이 인생이기에, 어느 한쪽은 포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제 무리하게 일을 하는 날을 없애려는 생각이다. 이 다짐을 잊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지금 현재의 생각은 그렇다.
삶의 행복은 건강이다. 그 안에서 향락을 음미하며, 내 안에서 다른 행복을 찾아야 한다. 기초공사가 부실한 곳에는 어떤 화려한 건물을 쌓아올려도, 금방 무너지기 쉽상이다.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이런 것조차 인간은 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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