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벼락거지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요즘은 성실히 일하는 것이 멸시되는 분위기가 되었다. 특히나 투자 붐이 일면서, 사람들은 주식 혹은 부동산 등 여러 분야에서 투자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부를 축적하는 방법으로, 생산자의 입장에 서라는 말을 많이 한다.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치가 되었을 때, 많은 부를 쌓을 수 있기에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산품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강조하기도 한다.
이 말이 절대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입장에 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호랑이는 밀림이 아닌 산속에서 살며, 사자는 산속이 아닌 밀림에서 군주노릇을 한다. 생산자가 된다는 것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저마다 어울리는 자리가 있고, 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그걸 무시하고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 하면 안된다. 울타리를 치는 목장 주인이 될 것인지, 혹은 그 울타리 안에서 소떼를 모는 목장견 될 것인지는 본인이 잘 알 것이다.
728x90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의미를 두지 않는게 좋다 (0) | 2022.06.29 |
---|---|
[에세이]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법 (0) | 2022.06.28 |
[에세이]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0) | 2022.06.26 |
[에세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 (0) | 2022.06.24 |
[에세이] 있다. 있는데 없다. (0) | 2022.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