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열정적인 사랑은 한계가 극명하다. 할리우드 배우들의 이별 소식을 보면 그렇다. 죽고 못살 것처럼 굴다가 어느 순간 헤어진다. 친밀감과 헌신이 낮은 사랑은 짐승들의 사랑과 별반 차이가 없다.
친밀감과 헌신으로 엮인 관계를 위해서는 여유가 필요하다. 상대에게 내가 노력한 만큼 혹은 그 이상의 대가를 바라지 않으려는 마인드와 자세가 관계를 돈독히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사랑을 남겨야 한다. 정신력까지 소모할 정도로 사랑을 하는 건 올바른 헌신이 아니다. 그동안 쌓여온 친밀감도 모두 무너질 수 있다. 열정을 믿지 말아야 한다. 지치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음식은 남기면 안되지만, 사랑은 남겨도 된다.
728x90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행복한 삶이란 (0) | 2022.03.07 |
---|---|
[에세이] 이제 없다. (0) | 2022.03.06 |
[에세이] 교양을 쌓는 방법 (0) | 2022.03.04 |
[에세이] 예민해야 한다. (0) | 2022.03.03 |
[에세이] 여유로운 사람을 찾는 방법 (0) | 2022.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