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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들이 최근 너무 늘어나서, 분야별로 선정해 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구매한 책들을 대충 읽었다. 읽고싶어서 구매해놓고, 대충 읽는 게 이상할 법하다. 그런데, 대충 읽지 않았다면 아마 내게 책은 가까이할 수 없는 유니콘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책을 읽어보겠다는 마음을 가졌던, 예전의 나는 글자와 문장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맘에 드는 구간에만 두어번 더 반복해서 읽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메모했다. 처음에는 옥스포드 메모장에 끄적였다. 그 뒤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타이핑을 했다.
이 방식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제는 문장과 내용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내가 맘에 드는 구절이 아닌 것들이면 다 날려버린다. 메모하는 것들만 온전히 내것으로 만드려는 이유다. 이렇게 정리된 내용들을 하나로 합쳐서 나만의 책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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