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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바뀌기 어렵다. 특히, 타인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더더욱 그렇다. 평소 말을 틱틱 내뱉는 사람이라면, 어떤 말을 해도 상대는 아니꼽게 듣게 된다. 기분 나쁘라고 하는 소리처럼 들린다. 열에 한 번 정도는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이 아닐 텐데도, 열 가지 모두 나를 깎아내리게 하는 의도처럼 느껴진다.
사람은 제멋대로 곡해해서 듣는다. 다정한 목소리로 따뜻한 말과 위로를 건네도, 나쁘게 들을 사람은 나쁘게 듣는다. 이미지가 그런 사람일 수록 상대는 오해하기 쉽다. 나를 잘 아는 친한 친구들과 있을 때는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있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사담 후세인도 자기 아내에겐 한없이 착한 남편이었다고 한다. 어떤 대상과 있냐에 따라 나의 모습도 달라진다. 관계에도 적당한 긴장이 필요하다. 특히 친밀도가 깊지 않은 지인들과 있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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