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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감각할 수 있는 것을 사랑해라.

by JW9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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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추억들은 이제 온라인으로 넘어갔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저마다 자신의 행복을 과시하기 위한 디지털 블록을 쌓고 있다. 유튜브에는 브이로그를 업로드 한다. 나의 일상을 플랫폼에게 맡긴 형태가 되었다.

기존에는 촬영하고 인화를 해서 앨범을 만들어야 했다. 소유의 과정이 필요했기에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 이제는 물리적인 비용이 없게 되니, 생산성이 오를 수밖에 없다. 언제든 생산하고 업로드하면 끝이다.

추억마저 온라인으로 저장되는 요즘, 아날로그 형태가 더 감동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손편지, 사진, 만년필, 종이책. 손으로 만지고 감각할 수 있는 것들을 사랑해야 한다. 여기서 인간미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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