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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은 다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이유가 다르다.’
- 소설 안나 카레니나 중에서
동정은 아무 도움이 안 된다. 불행한 가족사를 얘기해서 동정을 얻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동정을 얻으려 할수록 반대의 결과만 낳는다. 나만 불행한 게 아니다. 그 유형이 저마다 다를 뿐이다. 화목한 가정이 드물다는 걸 인정해야 된다.
원치 않은 부모님의 결혼으로 처음부터 가정 분위기가 나빴다거나, 어린 나이에 부모를 일찍 여의거나, 부모가 투병을 하신다거나. 그 사례를 살펴보면 한도 끝도 없다. 동정은 어떤 도움도 안 된다. 동정으로 무언가 나아지길 바라는 건 멍청한 선택이다.
인간의 마음은 변덕스럽다. 지적을 들으면 반발심이 생겨 화를 내기도 하며 제멋대로 타인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기심에서 출발하는 인간의 행동을 이해한다면 동정을 요청하는 건 오판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상대를 동정하지도, 상대의 동정을 바라지도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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