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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부족한 것이 많다는 건 좋다.

by JW9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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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들고 있다. 읽었던 책들을 한데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중이다. 발췌요약한 내용들을 정리한 거다. 다 완성했다고 생각했지만 수정 중이다. 아직도 마무리가 안됐다. 수정을 여러 번 하고 있다.

덜어내는 작업만 해도 꽤 많았다. 맞춤법이나 교정작업도 있으니 진행이 더딜 수밖에 없다. 출판이 아닌 개인 소장용이라 모든 작업 과정을 혼자 하는게 낫다. 내가 읽을 것이라 내 스타일에 맞게 정리해야 되고 여러모로 혼자 하는게 좋다.

빨리 만나고 싶다. 내가 정리한 책을 읽고있을 나를 기대하고 있다. 계속 읽으면서 나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거다. 조금 더 기억하고 생각할 수 있게 말이다. 부족한 게 많아 채울 것이 많다. 배울 것이 많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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