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매일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친한 친구에게 얘기했다. 전에도 친구에게 말은 했었다. 나서서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대화하다보면 종종 대화 거리로 사용된다. 친구가 궁금해하지만,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만큼 페이지가 커진 것도 아니기에 말하기에 조심스럽다.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말하지 않는 거다. 친구끼리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조차 개인적인 생각을 다루는 것이지만, 그 뉘앙스가 다르기에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진 않다. 어쩌다 알게 되면, 숨길 수 있는 방법이 달리 없겠지만.
적당히 숨겨야 한다. 너무 드러내도 문제다. 나의 단점까지 모두 받아줄 사람은 그 아무도 없다. 가족까지는 가능할 지 몰라도, 그 외에는 그럴 만한 사람이 없다. 나라는 존재가 소비되기 위해서는 적당한 긴장감이 있는 것이 좋다.
728x90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 (0) | 2023.01.15 |
---|---|
[에세이] 여유에서 나오는 행동 (0) | 2023.01.14 |
[에세이] 일찍 갖출 수록 좋은 마음가짐 (0) | 2023.01.10 |
[에세이] 방식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0) | 2023.01.09 |
[에세이] 관계에도 투자해야 한다. (0) | 2023.0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