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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볼 때가 종종 있다. 배우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볼 때마다 놀라움의 연속이다. 특히 악기와 같은 감각적인 부분을 많이 건드리는 활동에 있어서 학습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자녀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좋다. 사고력과 암기력 그리고 집중력까지 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글렌 셸렌버그 심리학자는 무료로 예술 레슨을 진행한다는 광고를 내 140명의 어린이들을 모집했다. 네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건반을 치게 했고, 다른 한 집단은 성악을 배우게 했으며 세 번째 집단은 연극레슨을 받았다. 네 번째 집단은 레슨을 시키지 않았다.
성악과 건반치는 법을 배운 아이들은 IQ가 높아졌고 연극레슨을 받은 집단은 레슨을 받지 않은 대조군과 같았다. 음악을 배우면서 집중해서 연습하고 암기해야 하기 때문에 자율성과 암기력 등 다양한 기능을 자극하게 된다고 본 것이다.
아이들은 집중력이 짧다. 무언가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면 자녀의 장래희망 역시 금방 찾게 될 수 있지 않을까. 부모는 자녀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집중한다는 건 재밌다는 것이고 재미를 경험하면서 역량이 더욱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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