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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2

[에세이] 자연스러운 삶이 아닌 참된 삶을 살아야 한다. 나 혼자 안아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이야기할 이유가 없다. 친한 친구에게 자신의 연인이 한남이라니, 잠자리가 어떻다는 둥 그딴 이야기를 해서 좋을게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봤자 도움되는게 하나 없다.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하는지 도저히 그 이유를 모르겠다. 나의 선택에 대해 비참하리만큼 멍청해서 그랬다고 한다면 우주의 먼지 정도 만큼은 이해할 수 있겠다. 어찌됐건 내 선택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하지 않더라도 사랑하겠다는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 아닌가. 그 사람을 내가 함부로 말할 자격이 과연 있을까. 그것도 만나는 중에 말이다. 헤어졌다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만, 본인 선택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함부로 왈가왈부 하는 건 같잖고 .. 2023. 9. 5.
[에세이] 떳떳하지 못하면 그건 진짜가 아니다. 결혼식 난동, 어느 회사 난동사건이라는 내용의 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고 SNS까지 도배된 적이 있다. 사건의 전말에는 불륜이 있었다. 다른사람과 관계를 맺고, 여러 사람과 성행위를 하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가정을 망가뜨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내용이었다. 백번 양보해서 임자가 있는 사람을 좋아할 수 있다고 하자. 그런 마음이 들어도 머릿속으로만 해야 하는 것이 맞다. 생각은 통제가 안된다고 하더라도, 행동은 통제할 수 있다. 사람이니까.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질 때는, 사람들의 사랑을 바라면 안된다. 사람이기를 내려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부모님에게 진실된 사랑이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가.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결혼한다고 생각했을 때,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자신할..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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