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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5

[건강] 건강관리 마인드 점심에는 버터롤, 모닝빵 두세 개 정도 먹는다. 저녁에는 채소와 키위를 먹는다. 채소를 먹을 때는 미친 사람처럼 먹는다. 고개를 휘저으며 맛있다고 되뇌이며 먹는다. 풋내가 나기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식단을 극단적으로 줄이니 몸이 가볍다. 본래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한다. 밥 한 공기 정도, 국수와 같이 면류는 좋아하기에 2인분 이상 정도 먹긴 한다. 그렇다고 대식가의 수준은 아니다. 잠깐 괴로우면 되기에 먹는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얻었으니 그 때문에 괴로워도 먹는다.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건강해지려고 먹는다고 말할 수 있겠다. 몸이 가벼워졌다는 것이 건강과 연결되기는 하니 말이다. 나는 건강이란 대전제를 피하고 싶다. 그저 가벼워졌다는 느낌에 눈을 두려 한다. 부피가 커질수록 마음에 와닿지 않.. 2024. 10. 2.
[에세이] 건강관리의 원칙 구강세척기를 사용했었다. 구강관리 때문이었다. 칫솔질 그리고 치간칫솔 이후 세척기를 사용했는데 가끔은 아팠다. 잇몸이 부어있는 곳에 물이 닿아서 그랬다. 구강검진을 받을 때 치과의사는 쓰지 말라고 했다. 오히려 아프기만 할 뿐이라며, 불편감만 늘 수 있다는 것이다. 맞다. 매번 구강검진을 받고 관리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구강세척기는 괜한 마음에 구매해서 쓴 것이다. 그래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였다. 칫솔과 치간칫솔, 치실로 충분히 관리가 되는데도 뭔가 꿍한 느낌이 들어서 마무리하는 느낌이 필요했던 거다. 구강세척기는 현재 방치 상태다. 세척기를 쓰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점검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하다. 너무 애쓸 필요가 없다. 유전적으로 저마다 약한 부분이 있다. 적당한 관리만 .. 2024. 4. 21.
[에세이] 그래도 감사하다. 건강은 한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더 소중히 생각해야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자꾸 잊어버린다. 자주 되새김질을 해서, 망각의 주기를 줄여야 한다. 특히 건강에 있어서. 몸이 좋지 않은 편이다. 겉보기엔 멀쩡해보이지만 안팎으로 곪아있다. 그래도 이 상태에 감사함을 느끼려고 한다. 두발로 어디든 걸을 수 있다는 것에, 두눈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두손으로 글을 쓸 수 있음에 말이다. 병원에서 잠시 근무하면서, 많은 이들을 보며 이런 마음을 자주 가졌다. 나만 내 인생이 비극같고, 누구보다 비참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음을 스스로 되뇌었다. 그런데 요즘 그 되새김질마저 망각해버려서, 피폐해질 뻔한 정신을 다시 붙잡았다. 지금에 감사하려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 2022. 12. 18.
[에세이] 요즘 시대에 불가능한 것. 영아사망률이 1970년 천 명당 5.65명에서 2020년 0.21 로 감소했다. 만 명당 2명 정도 질병으로 사망한다는 얘기다. 우리나라 의료 수준이나 위생관리 수준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의료수준도 높아졌고, 식습관도 나아졌다. 때문에 이제, 무병장수는 옛말이다.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에 가깝다. 중년이 되어서 대부분 성인병을 갖게 된다. 병이란건 복잡하게도 다 이어져있다. 고혈압과 당뇨는 뇌졸중과 심장질환 등의 위험도를 높인다. 일병장수만 해도 축복일 정도이다. 기본적인 관리는 필요하다. 먹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다 먹고, 운동은 하지 않는다면 무병장수를 떠나 일병장수까지도 바라면 안된다. 가벼운 절제 수준에서라도 관리를 해야 한다. 결벽수준의 관리가 필요한..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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