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경계6 [에세이] 나를 다루기 위한 자세 오늘 아침에 씻다가 코피가 흘렀다.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니 코피가 흘러있었다. 살면서 코피를 흘려본 적이 없는데, 처음이다. 아무리 피곤해도 이런 적이 없었다. 전날 피로가 많았던 것도 아닌데 신기하다. 잠을 많이 못자고 일을 해도 괜찮았다. 피로감은 있었지만 결과로 나타난 적이 없었다. 건강이란 게 쉽지 않다. 내 몸이지만 내가 모른다. 마음도, 몸도 잘 모른다. 경계심이 중요하다. 정신도 몸도 언제 다칠 지 알 수가 없다. 살다보면 일어난 적 없던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우린 그걸 잊고 산다. 그래서 더 당황스럽다.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으려면 경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적당한 경계심은 관리에 용이하다. 나를 다루려면 경계해야 한다. 2022. 11. 12. [에세이] 조심해야 할 감정 불안은 영혼을 먹어치운다는 아랍 속담이 있다. 불안이란 감정은 인간을 비합리적인 판단으로 이끈다. 이성을 잃은 인간은 품위가 없다. 품위를 잃어버린 인간은 아름다울 수가 없다. 술을 먹고 타인을 해치는 일들을 보며, 우리가 손가락질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성을 잃어버린 인간의 모습 때문이다. 불안은 이성과 공존할 수 없다. 올바른 판단을 하기위해서 이성이 필요한데, 불안은 올바른 사고를 차단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깨트리는 불안이란 감정을 경계해야 한다. 불안이란 감정은 심화되면 될수록, 부정적인 결과만을 만든다. 불안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게 만든다. 건설적인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니, 인간을 더 나약하게 만든다. 혹시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지면, 불안한 .. 2021. 12. 1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